2025년부터 달라지는 예비군 훈련!
2025년부터 달라지는 예비군 훈련!
6년차 예비군, 원격교육으로 더 유연하게 훈련 받는다
2025년부터 6년차 예비군을 위한 ‘인터넷 원격교육’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바쁜 직장인이나 거주지가 일정치 않은 예비군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죠.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교육을 도입했고,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실현됩니다.
■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걸까?
기존에는 예비군이라면 무조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맞춰 소집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부 훈련을 개인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6년차 예비군이라면 원격교육 이수를 통해 총 훈련시간 6시간 중 2시간이 차감돼, 실제 소집 훈련은 단 4시간만 받으면 됩니다.
이는 예비군 훈련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조치입니다. 특히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잦은 출장과 이동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시간 절약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 누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올해 인터넷 원격교육 대상은 2025년 기준 6년차 예비군 중 후반기 작계훈련 대상자입니다. 연차에 해당하는 예비군은 아래 일정을 확인해 수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1차 교육기간: 2025년 4월 28일(월) ~ 5월 11일(일)
2차 교육기간: 2025년 6월 4일(수) ~ 6월 20일(금)
각 차수에 해당하는 예비군은 정해진 기간 내 **예비군 원격교육 누리집(www.yebigun.or.kr)**에 접속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
온라인 수업은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 2시간 분량입니다. 각 과목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투부상자 처치 – 응급 상황에서 부상자 응급조치 요령
핵 및 화생방 방호 –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법
후방지역 적 위협 – 예비군 실전 대응 전략
지역방위작전 – 작전 시 실제 지역 단위 전개 방법
교육 수강 후 간단한 평가시험을 거쳐야만 이수가 인정되므로, 단순히 틀어두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국방부는 향후 반복 수강이 가능하도록 보완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연차의 예비군에게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 원격교육 이수의 실질적인 혜택
기존 예비군 훈련은 6시간짜리 소집교육으로 이루어졌지만, 원격교육을 이수하면 2시간을 대체할 수 있어, 실제로는 4시간만 훈련장에 나가면 됩니다.
이 4시간의 소집 훈련에서는 실제 작계 수행 능력 숙달에 집중합니다. 즉, 온라인으로 이론을 습득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실전처럼 훈련에 참여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군사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 앞으로의 확대 가능성은?
이번 제도는 시범 시행이긴 하지만 국방부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차, 7년차 등 다른 연차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콘텐츠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모바일 최적화와 접근성 향상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예비군 훈련은 단순히 법적 의무가 아니라, 국가안보의 근간이 되는 제도입니다. 이번 원격교육 도입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혁신이라 할 수 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의 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예비군, 더 편리하게 더 효과적으로
이제 예비군 훈련은 불편과 시간 소모의 상징이 아니라, 유연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제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6년차 예비군은 온라인으로 먼저 이론을 배우고, 오프라인에서 실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예비군 훈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군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효율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관련 정보 및 문의]
예비군 원격교육 홈페이지: www.yebigun.or.kr
고객센터: 02-748-5240 (국방부 예비전력정책관실)